창원 독서모임을 운영하면서 요약했던 책내용입니다!
오픈카톡에서 창원독서모임 <사리사욕> 검색하시면 참석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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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트』인공지능에게 대체되지 않는 나를 만드는 법
당신에게 묻는다
지금 당신이 화염에 휩싸여 불타고 있는 대형 갑판 위에 서 있다고 하자.
불타는 갑판 위에서 우왕좌왕하다가 불에 타서 고통스럽게 죽을 것인가? 아니면 갑판 아래 바다로 용기 있게 뛰어들겠는가?
“나라면 뛰어내릴 것이다. 바다가 무서워 갑판 위에 있다가 타 죽는 어리석음은 범하지 않을 것이다.”
지금 대한민국이라는 거대한 배가 불에 타서 침몰하고 있다.
국민들은 불타는 갑판 위에서 우왕좌왕하고 있다.
아니 배에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지조차 모르고서 멍하니있다.
당신은 어떻게 하겠는가? 세상이 어떻게 바뀌었는지도 모른 채 멍하니 있다가, 안타까운 최후를 맞이할 사람들과 함께하겠는가? 아니면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바다로 뛰어들겠는가?
프롤로그
잡스는 왜 죽기 직전까지 인공지능을 붙잡고 있었나
“소크라테스와 점심 식사를 할 수 있다면 애플이 가진 모든 기술을 내놓겠다”고 한 잡스의 말을 가슴에 품고서 독서와 사색을 거듭했었다.
나는 아이폰을 만나고, 잡스를 교주처럼 신봉하고 아이폰을 무슨 경전처럼 대하는 사람들을 보고 잡스가 진심으로 궁금해졌다.
그의 생각, 철학, 감성 등 모든게 말이다.
삼류 기업에 불과했던 삼성을 지금의 삼성으로 만든 이건희는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버스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모르고 탄다면 그것은 버스를 타는 것이 아니라 버스에 실리는 것이다.”
잡스가 아이패드 2를 발표하는 현장에서 “애플은 인문학과 과학 기술의 교차점에서 탄생했다!”라고 한 것이다.
잡스는 죽음을 앞두고 무엇을 했을까?
잡스는 인공지능을 붙들고 있었다.
<독서모임 사리사욕>
인공지능에 대해서 별 관심이 없다고 추정되는 사람은 약 4,996만 명이었다.
선진국들은 다들 미래에 인공지능의 IQ가 1만을 돌파하기 때문에 주입식 교육은 아무 의미 없다고 하면서, 아이들에게 인공지능이 절대 가질 수 없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애를 쓰고 있는데 말이다.
이미 전기가 발명되었고 다들 전기 문명을 만들어가고 있는데, 우리만 아이들에게 좀 더 오래 타는 양초를 만드는 법을 가르치고 있다.
‘로봇의 인간 대체 비율’ 세계 1위의 나라
바로 우리나라다.
우리나라는 인간 근로자 1만 명당 로봇 수가 세계 평균 69대보다 무려 462대나 많은 531대다.
아무런 기득권도 없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고 빈곤층으로 전락하고 말 것이다.
PART 1
단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시대가 오고 있다.
인간이 기계에 대체될 수밖에 없는 이유
공항에서 특등석 라운지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을 붙잡고 일하느라 정신없는 비즈니스석이나 일등석 라운지의 사람들과 달리, 조용히 독서를 하고 있거나 커다란 창밖을 보면서 사색에 잠겨 있다.
비즈니스석, 일등석 이용자들은 ‘기계’처럼 쉬지 않고 ‘일’을 하는 사람들이고, 특등석 이용자들은 ‘인간’답게 독서와 사색과 성찰을 하면서 쉬지 않고 자기 ‘교육’을 하는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지금 기계처럼 일하는 사람들은 더 나은 기계인 ‘인공지능’에게 대체 될 것이다.
인간 고유의 활동인 ‘독서’, ‘사색’, ‘성찰’ 등을 통해 자신을 새롭게 만들어가고 있는 사람들은 ‘인공지능’에게 대체되지 않을 것이다.
강의의 시대는 끝났다. 강의 위주의 교육을 받은 사람은 앞으로 인공지능의 종이 된다.
일론 머스크가 자녀들을 자퇴시킨 이유
학교가 인공지능 시대에 맞는 교육 과정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는 게 이유 였다.
딥블루의 승리가 있고 난 뒤 약 1개월 뒤인 1997년 6월, 빌 게이츠가 우리나라를 방문했다.
“인류의 미래 문명은 인공지능이 될 것이다. 내가 만일 다시 학생으로 돌아간다면 다른 무엇보다 인공지능을 공부할 것이다.”
하지만 당시에 우리중 그 누구도 빌 게이츠의 말을 귀담아듣지 않았다.
PART 2
10년 뒤, 당신의 자리는 없다.
인공지능에게 지시를 내리는 사람 vs 지시를 받는 사람
시험 성적이 좋다는 이유 하나로 사회적으로 인정받거나 경제적으로 안정된 그런 직업을 가질 수 없다면 어떻게 될까? 현 국가, 사회 시스템은 붕괴될 것이다.
우리는 앞으로 공부가 사라진 세상에서 살아야 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미국, 유럽, 일본은 이 사실을 잘 알고 잇다.
그래서 그들은 계속 대비를 해왔다.
‘켄쇼’, 트레이더 598명을 해고로 몰다.
인공지능 켄쇼가 골드만삭스 뉴욕 본사에 입사했다.
신입사원 켄쇼는 먹지도 마시지도 쉬지도 않았다.
퇴근도 하지 않았고 잠도 자지 않았고 휴가도 가지 않았다.
오직 일만 했다. 그것도 매일 24시간 내내 천재 수준의 집중력을 발휘했다.
고객에게 불친절하거나 동료와 사이가 나쁘거나 상사에게 불평하는 일도 없었고, “과연 이 일이 내 적성에 맞는가?”라든가
“일이 먼저냐, 행복이 먼저냐?” 하는 식의 고민도 없었으며, 돈은 물론이고 사내 권력에 대한 욕심도 일절 없었고 이성 때문에 마음이 다른 곳에 가 있는 일도 없었다.
그 결과 켄쇼는 당시 월 스트리트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던 600명의 트레이더가 한 달 가까이 처리해야 하는 일을 고작 3시간 20분 만에 끝낼 수 있었다.
그것도 600명을 합한것보다 몇 배는 일을 더 잘해서 회사에 막대한 이익을 안겨주었다.
덕분에 598명의 트레이더는 회사에서 할 일이 없어졌다.
어떤 사람들은 이 사건이 월 스트리트에 국한된 것이니 걱정할 필요 없다고 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당신은 아침에 일어나서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할 때 스마트폰을 보는가, 아니면 사람에게 묻는가?
모르는 곳을 운전할 때는 어떤가.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을 보는가, 아니면 사람에게 묻는가?
즉 당신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스마트폰에 종속되어 있다. 겉보기에는 스마트폰의 주인이지만 사실은 스마트폰의 노예인 것이다.
스마트폰은 인공지능 중에서도 가장 약한 인공지능을 탑재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은 기존 산업혁명들과 반대의 길을 가고 있다.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이 혁명은 기존 일자리를 폭발적으로 없애고있고, 좋은 학력을 무용지물로 만들고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의사, 약사, 판사, 검사, 변호사, 세무사, 회계사, 교사, 공무원, 대기업 사원 등이 되기 위해 학생들이 지옥같은 경쟁을 하고 있다.
그런데 미래 사회에서는 인간이 의료 또는 제약 행위를 하거나 판결을 내리거나 학생을 가르치거나 세무회계 업무를 보는 것 등이 모두 불법이 된다면, 어떡하겠는가?
참고로 서양에서는 이미 수년 전부터 이런 주장이 힘을 받고 있다. “교통사고의 90%는 인간의 부주의로 일어난다. 이로 인해 사회가 치러야 하는 비용이 어마어마하다”
인공지능은 공감 능력이나 창조적 상상력이 없기 때문에 인간 의사, 약사, 법률가를 절대로 대체할 수 없다는 주장
다들 병원과 약국을 몇십 년 넘게 이용했지만 환자의 육체적, 정신적 아픔에 절절히 공감해서 함께 눈물 흘려주거나, 의약학적 상상력을 발휘해서 기존 치료법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치료법을 제시하는 의사나 약사를 만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법적이 문제로 판검사나 변호사와 접촉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도 마찬가지 였다.
의사와 약사가 인공지능에 대체되는 가장 큰 이유중 하나로 ‘인간의 인간에 대한 불신’
이는 판검사와 변호사에게도 그대로 적용된다.
누구나 공정한 법 집행을 원한다.
하지만 현실은 ‘유전무죄 무전유죄’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인간 판검사들은 일반인에 비해 충동적 성향과 편향적 관점이 심각할 정도로 높다.
그만큼 충동적이고 편향적으로 수사하고 재판한다는 의미다.
우리 사회가 가장 좋은 직업으로 여기고 있는 의사, 약사, 판검사, 변호사, 교사가 사실은 인공지능에게 대체될 확률일 가장 높고 이미 인공지능에게 대체되고 있다.
인공지능은 타인의 생각과 감정을 타인의 입장에서 느끼거나 이해할 수 있는 능력, 즉 공감 능력이 없다.
공감을 통해 기존에 없던 것을 새로 만들어 내거나 기존에 있던 것에 혁신을 일으키는 창조적 상상력을 발휘할 수도 없다.
앞으로 10년 안에 당신은 ‘인공지능에게 대체되지 않는 능력’ 즉 공감 능력과 창조적 상상력을 가져야 한다.
PART 3
인공지능에게 대체되지 않는 나를 만드는 법 8
‘에이트’하라
<에이트 01 디지털을 차단하라>
실리콘밸리의 사립학교들은 공감 능력과 창조적 상상력을 길러주기 위해 다른교육을 하고 있다.
공립학교 아이들은 인공지능의 노예가 되는 길을 성실하게 걸어가고 있다. 그것도 국가 주도의 교육을 통해서 말이다.
빌 게이츠는 자녀들에게 IT 기기금지 기간을 정해두었는데, 무려 14년이었다.
열다섯 살이 되어서야 비로소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을 사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때도 사용 시간을 엄격하게 제한했다.
IT기기를 차단하는 능력을 갖지 못한 사람들은 인공지능도 차단하지 못할 것이고 마약 이상으로 중독될 것이다.
IT기기를 차단할 줄 아는 사람들은 IT기기를 접촉할 시간에 독서와 사색을 하고 예술과 자연을 접하고 다른 사람들과 진실하게 교류하면서 자기 안의 인간성과 창조성을 발견하고 강화해갈 것이다.
실리콘밸리의 부모들과 사립학교가 아이들에게 평생 IT기기를 금지하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IT기기를 그냥 주는게 아니다. 다음 세 가지 과정을 밟게 해서 IT개념과 작동 원리를 깨우치게 하고 문화를 통찰하게 한다.
기존 IT에 혁신을 일으키거나 새로운 IT를 창조할 수 있는 기초적인 능력을 기르게 한다.
한마디로 소비자가 아닌 창조자의 입장에서 IT기기를 대하게 한다.
IT 기기를 사용해서 SNS 등에 자신의 흔적을 남기는 행위 등이 자신의 미래와 타인들과의 관계와 사회 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등에 대해 깊이 사색하게 하고, 이를 글로 쓰고 발표, 토론하게 한다.
이를 통해서 아이들은 IT문화 전반에 대한 통찰력을 가질 수 있고, 새로운 IT문화를 창조하는 기초적인 힘을 기를 수 있다.
실리콘밸 리가 추구하고 있는 인공지능에게 대체되지 않는 나를 만드는 법은 다음 두 가지로 정리된다.
인공지능(IT기기)을 차단하는 능력을 가진 나를 만든다.
새로운 인공지능(IT기기)을 창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나를 만든다.
당신은 하루를 스마트폰으로 시작하고 스마트폰으로 끝내는 일상을 반복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그 대가로 당신은 여러 능력을 상실했을 것이다.
전화번호 외우는 능력, 스스로 길을 찾아서 운전하는 능력, 사람들과 가슴을 열고 대화하고 공감하는 능력을 잃어버렸을 것이다.
일주일에 한 번만이라도 사람들과 진심으로 대화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 바란다.
주말이면 스마트폰을 서랍 속에 넣어두고 미술관, 음악관, 박물관 등으로 가라. 때론 자연 속으로 가라.
내면의 인간을 발견하고 경험하고 나누는 기쁨에 흠뻑 취하라 당신이 진정으로 인간다워질 때 당신을 대체할 수 있는 기계란 존재할 수 없다.
<에이트 02 나만의 ‘평생유치원’을 설립하라>
몬테소리 마피아의 비밀
구글의 공동창업자 래리페이지, 세르게이 브린
자신의 공감 능력과 창조적 상상력이 몬테소리 스쿨에서 비롯되었다고 밝혔다.
몬테소리 교육 철학의 핵심인 ‘자유, 몰입 성취’등의 가치를 내면화하고 실천하는 아이가 창조적 인재가 된다.
유의해야할 점이 있다. 인공지능에게 대체되지 않는 나를 만드는 힘은 몬테소리 교육에 있다기보다는 유치원에 다니는 나이대의 아이들에게 있다는 사실이다.
학습자를 위한 10가지 도움말
간단하게 시작하라
좋아하는 것을 하라
뭘 할지 모르겠으면 이렇게 저렇게 해보라
실험해보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라
같이할 친구를 찾고, 아이디어도 공유하라
남의 것을 모방해 아이디어를 얻어도 괜찮다
아이디어를 기록으로 남겨라
만들고, 분해하고, 그리고 다시 만들어보라.
많은 일이 잘못되어도 포기하지 마라
자신만의 학습 도움말을 만들어라
인공지능은 유년 시절이 없다.
당신에게도 유치원생 시절이 있었다.
그때 당신은 인류 최고 수준의 공감 능력과 창조적 상상력을 소유하고 있었다.
당신은 세상에 물들어가면서 두 능력을 잃어버렸다.
이제 되찾을 때다. 당신안의 어린아이를 다시 발견하라.
때론 놀이터로 가라. 거기서 아이들과 함께 놀아라. 그러면서 배워라. 자유롭게 마음껏 노는 법을
비록 어른이어도 언제나, 언제까지나 내면에 유년 시절의 자기 자신을 갖고 있는 사람은 인공지능에게 대체될 수 없다. 인공지능은 유년 시절이 없기 때문이다.
<에이트 03 ‘노잉’을 버려라, ‘비잉’하고 ‘두잉’하라>
‘비잉’은 자기 인식을 통해 조직 구성원과 고객에게 깊은 영향을 미치는 가치와 신념 등을 만드는 것
‘두잉’은 기존 기술에 혁신을 일으키거나 새로운 사업을 창조하는 것
하버드 경영대학원은 지식교육(노잉)을 공감능력(비잉) 과 창조적 상상력(두잉)을 기르는 교육으로 바꾸었다.
<에이트 04 생각의 전환,‘디자인 씽킹’하라>
최초 MRI기계는 아이들이 너무 무서워해 마취주사 없이는 MRI촬영을 할 수 없었다.
기계에 대해 갖고 있는 두려움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한 그는 “어떻게 하면 어린이들이 마취 주사를 맞지 않고 MRI검사를 받을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을 “어떻게 하면 어린이들이 MRI기계를 친근하게 느낄 수 있을까?”로 바꾸었다.
“신나고 즐거운 얼굴로 MRI검사기 안으로 들어가게 할 수 있을까?” 로 바꾸었다.
디자인 씽킹 3~5단계를 적용, 문제를 해결했다.
MRI검사기를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우주선, 해적선으로 디자인했다.
우주선을 타고 떠나는 신나는 모험 등의 대본을 나눠주고 어린이들에게 읽어주게 했다.
두렵고 무서운 무엇에서 신나고 즐거운 무엇으로 바꿔주자 마취주사를 맞지 않고서는 MRI검사를 할 수 없었던 어린이들의 비율이 제로에 가까이 줄었다.
한국인은 획일화된 가정에서 태어나서 ‘공부’중심의 획일화된 가정 교육 및 학교 교육 디자인 씽킹을 무용지물로 만드는 다섯가지 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다.
<에이트 05 인간 고유의 능력을 일깨우는 무기, 철학하라>
피터 틸이라는 이름을 들어본 적 있는가? 그는 현재 실리콘밸리에서 스티브 잡스와 일론 머스크를 뛰어넘는 미래 설계자라고 불리는 사람이다.
피터 틸이 인공지능 기업 창업자들의 멘토가 될 수 있었던 비결은 간단하다.
인공지능이 가져올 미래에 대해서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피터 틸은 2004년 빅데이터 분석 기업 팔란티어를 창업했다.
현재는 CIA와 FBI를 비롯해 전 세계의 국가 정보기관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그런데 팔란티어의 CEO는 창업 초기부터 지금까지 피터 틸이 아닌 앨릭스 카프가 맡고 있다.
앨릭스 카프에게는 철학하는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실리콘밸리의 기업가들은 철학을 자신의 사업과 IT기술에 직접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진짜 철학하는 방법, 트리비움
철학적 사고 능력은 트리비움을 통해서 기를 수 있다.
세가지 길을 뜻하는 데 즉 문법학, 논리학, 수사학을 의미한다.
‘문법학’은 철학서를 읽고 내용을 이해하는 것
‘논리학’은 철학서에서 터득한 철학자의 사고법을 도구삼아 내 생각을 하는 것
‘수사학’은 내 생각을 글로 쓰고 나누는 것, 다른사람들의 공감을 얻는 것이다.
트리비움 중에서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바로 수사학이다. 특히 글쓰기에 중점을 두고 있다.
수사학을 실천하면 자신도 모르게 다음 네가지 능력을 기르게 된다.
깊게 생각하는 능력
생각을 정밀하게 다듬는 능력
생각을 알기 쉽게 표현하는 능력
다른 사람들과 공감하는 능력
수사학을 하는 것만으로도 인공지능은 절대로 가질 수 없는 인간 고유의 능력을 기를 수 있다.
<에이트 06 바라보고, 나누고. 융합하라>
<<분노의 포도>> 트랙터 경작 이야기
231P
인공지능은 윤리 도덕적 문제를 판단하고 해결하는 능력이 없다. 이는 인간의 영역이다.
<에이트 07 문화인류학적 여행을 경험하라>
새로운 시대는 기계처럼 사는 인간의 시대가 아니다.
가장 인간답게 사는 인간의 시대다.
당신을 가장 인간답게 만들어주는 여행, 그 것은 문화인류학적 여행이다.
<에이트 08 ‘나’에서 ‘너’로, ‘우리’를 보라>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것
인공지능 시대에 기부와 봉사가 중요해지는 실질적인 이유가 있다.
기부와 봉사는 인간의 윤리, 도덕 문제와 깊은 관련이 있다. 인간이 직면한 윤리, 도덕 문제의 해결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쩌면 인공지능은 더 이상 기계처럼 살고 싶지 않다는, 이제는 진정한 인간의 삶을 살고 싶다는 인류의 오랜 바람에 응답해서 나온 게 아닐까?”
“지금처럼 ‘나’만 아는 삶을 살다가 기계에 대체될 것인가? 아니면 ‘너’ 와 ‘우리’까지 아는 삶을 살면서 기계의 주인이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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