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론: 평범한 직장인의 투자 잔혹사와 깨달음투자자의 길을 걷기 시작하며 제가 마주한 현실은 차가운 데이터였습니다. 2020년 2월, 수령한 첫 월급 1,861,230원은 제 투자의 시작점이었으나, 동시에 뼈아픈 교훈의 서막이기도 했습니다. 당시 저는 한국인으로서의 막연한 자부심을 바탕으로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에 이른바 '애국 투자'를 집행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각각 -0.34%, -13.29%라는 초라한 실현 손익으로 돌아왔습니다.감정에 호소하는 투자의 끝은 명확했습니다. 이후 저는 '잠든 사이에 월급을 벌어다 준다'는 배당주 투자의 환상에 빠져 AT&T(-18.41%), 코카콜라(-20.82%) 등을 포트폴리오에 채워 넣었으나, 돌아온 것은 배당금보다 훨씬 거대한 자본 손실(Capital L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