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이야기/독서

돈 공부는 처음이라 요약 - 창원 독서모임 사리사욕

핵발전소 2025. 1. 7. 19:39

창원 독서모임을 운영하면서 요약했던 책내용입니다!

오픈카톡에서 창원독서모임 <사리사욕> 검색하시면 참석가능합니다. 

https://open.kakao.com/o/gJZfuLWe

 

창원 독서 모임 <사리사욕> 경제 자기계발 에세이

#독서 #재테크 #매주목요일 #오후 #2030 #책읽기 #경제 #자기계발 #자기개발 #에세이 #창원 #친목 #창원독서

open.kakao.com


돈공부는 처음이라김종봉

 

“500만 원이 있다면 이번 생은 틀리지 않았다

 

Part1 삶은 결국 돈의 한 조각이다.

<돈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잖아요?>

=인생일까?

 

돈이 곧 행복인가요?’

돈이 인생의 전부인가요?’

 

돈에 조금이라도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고민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세상의 대답은 이랬다.

예쁜 꽃을 보고 아름답다고 느낀다면 당신의 마음은 이미 부자다.’

 

작은 것에 만족하며 살 수 있다면 부자보다 행복할 수 있다.’

이 대답을 들으며 우리는 스스로를 위로한다.

 

작은 것에 행복감을 느끼자고,

작은 것에 만족하며 살자고,

무엇보다, 돈이 인생의 전부는 결코 아니라고.

 

현실은 결코 그렇지 않다는 걸 깨달았다.

 

세상이 말했던 작은 행복과 작은 만족

그것만 가질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 그것도 가질 수 있는 여유에서 나온다.

 

예쁜 꽃을 보고 아름답다고 느끼는 사람은 예쁜 꽃을 바라볼 만큼의 시간적 여유와 경제적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었다. 작은 것에 만족하며 사는 사람들은 이미 큰 것도 소유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결국 작은 행복이란 돈을 충분히 벌어놓은 사람이거나 계속해서 돈을 벌 수 있는 사람이 누리는 가장 큰 사치였다.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 돈에 대한 고민을 하며 살고 있다. 점심시간에 사 먹는 밥과 커피의 가격을 생각하며, 누군가에게 줄 선물의 크기를 고민한다.

 

돈을 떼어놓고 행복을 확신할 수 없는 그 모습이 결코 속물적이거나, 아직 미성숙한 것은 아니라는 말이다.

 

<익숙했기 때문에, 몰랐다는 사실조차 모르게 되다>

여러분은 한 번이라도 돈에 대해 알아보려했는가?

 

사실 우리는 돈에 대해 단 한 번도 제대로 알아보지 않았다.

너무 익숙하기 때문이다.

 

익숙함에는 함정이 있다.

익숙하다고 해서 잘 아는 것은 결코 아니다.

 

무언가에 익숙하다면 그것을 의식하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다.

무언가를 잘 안다면 그것을 누군가에게 설명할 수 있다.

 

한국어는 익숙하기만 해도 상관없다.

살아가는 것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을 테니.

하지만 돈은 다르다.

한없이 익숙한 그 돈 때문에 우리는 늘 불안하기 때문이다.

 

거의 모든 종류의 불안은 알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처음 만난 낯선 이가 무섭고 불안한 이유는 그 사람을 정확히 알지 못하기 때문이고

건강검진을 받으며 불안한 이유는 자신의 몸 상태를 정확히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불안은 무지로부터 출발한다.

 

돈을 알면 돈의 목적을 깨닫는다.

대부분은 돈을 교환의 대상으로 생각한다.

돈을 밥으로 교환하고, 차로 교환하며, 집으로 교환한다.

 

하지만 돈을 제대로 알고나면 돈의 목적은 교환이 아니라 기회라는 것을 깨닫는다.

 

돈을 알면 돈이 돈을 모은다는 사실이 착각임을 알게 된다.

큰돈을 벌기 위해서 큰돈이 필요하다는 건 큰 착각이다.

 

돈이 저절로 돈을 모으는 일은 없다.

지금까지의 책들은 한 가지 방법을 알면 당장 수십억 원의 돈을 벌 수 있을 것처럼 우리를 현혹시켰다.

 

그런 방법은 존재하지 않는다.

 

100만 원을 모으기까지의 행동을 하지 않고서는

1억 원을 모을 수 없고

1억을 모은 후에 적합한 행동을 하지 않으면 5억 원을 모을 수 없다.

Part2 돈의 실체를 마주하다

<남의 돈에 자신의 삶을 버리지 마라>

과거에는 집에 소가 몇마리 있는지

가진 땅이 몇 평인지

집이 얼마나 큰지에 따라 사람의 부를 평가하곤 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고 시대가 변하면서 금융이라는 단어가 출현하며, 신용과 대출이라는 개념이 생기고, 온라인으로 자신을 전시하는 시대가 되다 보니

한 사람의 돈의 크기를 평가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한 시대가 되었다.

A . 15억짜리 집을 대출 없이 구입

B . 10억 대출하여 15억 짜리 집 구입

C . 월세 200만 원을 내고 15억 짜리 집에 거주

D . 15억짜리 집에 사는 친구 집에서 사진만 찍음

 

과연 이 사람이 가지고 있는 돈의 크기는 얼마일까?

당사자가 진실을 말하기 전까진 아무도 모른다.

 

불행은 비교하는 대상이 있기 때문에 생긴다.

더 이상 다른 사람이 하는 과시에 흔들리지 않아도 된다.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를 돈에 휘둘리지 않아도 된다.

 

<한강의 기적은 더 이상 우리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나라는 1960년을 기점으로 1998년까지 40년간 평균 금리가 15~20퍼센트 수준이었다.

 

만약 은행에서 20퍼센트 수준으로 이자를 준다면 돈을 불리기 위해서 무엇을 하면 될까?

 

저축만 하면 된다.

다른 것을 고민할 이유가 전혀 없다.

부자가 되는 가장 빠르고 안전한 방법은 일찍 취업하여, 열심히 절약하고 저축하는 것이다.

 

한눈팔지 말고 열심히 일해서 아껴 쓰고, 저축해라

어디서 많이 듣던 이야기가 아닌가?

 

바로 우리가 부모님에게 주야장천 들었던 이야기이자 돈에 대한 유일한 조언이었다.

그래서 그 시기에는 근면’, ‘성실이라는 단어가 부를 결정하는 요소였고, 반대로 저축하지 않고 투자하는 사람들에겐

돈 욕심이 너무 많으면 안된다.”

쉽게 벌려고 하다가 크게 망한다.”

 

라는 말을 자연스럽게 했다.

 

우리가 앞으로 살아갈 시대는 불경기의 시대다.

전 세대는 몸이 힘들었을지 언정 불로이득이 펼쳐진 시대라면 이 세대는 환경을 발전했지만 불로손해가 예정된 시대다.

 

성실하게 저축하는 방식만을 교육받은 시대가 바로 지금이다.

 

Part3 돈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꾸다

<월급이 적다고 좌절하기는 아직 이르다>

버는 돈의 양보다 중요한 건 쓰고 남은 돈의 크기다.

 

돈의 시각에서 소득이란, 벌고 쓰고를 거친 후 당신에게 남은 자본의 전부를 뜻한다.

 

200만 원 벌어서 100만원이 남으면 소득은 100만원

1000만원 벌어서 100만원이 남아도 소득은 100만원

우리는 이것을 잉여 자금이라고 부른다.

 

돈을 더 벌기 위해선 두 가지 방법이 있다.

기존 소득 늘리기

새로운 소득 만들기

 

기존 소득을 늘리려면 지출을 통제하여 잉여 자금을 늘려야 한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절대 돈에서 자유로워질 순 없다.

 

잉여 자금을 최대치로 늘린다고 한들 결국 급여를 넘지 못한다.

 

그럼 무엇이 남았을까?

새로운 소득 만들기.

새로운 시도에는 늘 비용이 든다.

 

<돈은 교환의 대상이 아니라 기회의 대상이다>

A

1년에 두 번 해외여행 즐김.

수입차 두 대

명품 가방과 신발을 즐겨 신음

주말이면 국내 맛집 투어를 떠남.

B

신혼여행을 제외하고는 해외여행 간 적 없음.

소형 국산차 한 대

주말이면 부동산 공부를 하는 모임에 나가 활동

 

이 둘의 차이는 무엇일까?

소비 패턴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한 명은 과소비를 하고 한 명은 절약하는 것으로 보이니 말이다.

 

하지만 이 둘의 결정적인 차이는 소비 패턴이 아니다.

돈을 바라보는 관점의 차이다.

 

A에게는 돈은 오직 교환의 대상이다.

돈을 해외여행으로 교환하고 수입차와 교환했으며

맛있는 음식점의 식사와 교환했다.

 

반면 B는 다르다 B가 주말 시간을 투자해 부동산을 공부를 하는 이유는 부동산 기술을 습득하여 자신의 돈을 투자하기 위해서다.

 

B에게 돈은 기회의 대상이다. B에게 돈은 동등한 가치의 재물을 교환하는 도구가 아니라 훗날 더 많은 돈을 모으기 위한 기회의 가치로 활용된다.

새로운 수익 형성을 위한 발판으로 삼는다.

 

새로운 소득을 만드는 거의 유일한 방법은 투자자가 되어 투자를 하는 것이다.

 

<투자라 주장하고 도박처럼 행동한다>

당신에게 물어본다 투자란 무엇인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질문에 대하여 이렇게 답한다.

미래의 수익을 위해 현재의 자본을 투여하는 일.”

그러나 이 말은 틀렸다.

 

카지노에 3만 원을 거는 행위도 투자가 되지 않는가?

우리는 이와 같은 행위를 도박이라고 부른다.

 

여기에는 투자에 대한 중요한 관점이 빠져있다.

바로 시간과 정성이다.

 

투자와 도박은 내가 투여하는 자금에 어울리는 시간과 정성을 쏟았는지, 쏟지 않았는지로 나뉜다.

 

옆집 아저씨가 A기업 주식을 사면 대박이 난다고 하여 당신도 A기업 주식을 그냥 샀다고 하자.

 

당신은 주식 도박을 하고 있다고 말해야 한다.

 

투자하는 금액은 당신의 쓴 시간과 정성에 맞춰야 한다.

한 시간을 고민하여 투자를 결심했다면 투자 금액은

최저 시급인 8,350(2019) 정도가 되어야 한다.

 

내가 가장 싫어하는 투자 격언은 아래와 같다.

돈이 돈을 벌어들인다.”

 

절대로 그렇지 않다.

당신이 쏟은 노력보다 높은 수익이 나온다면 당신은 반드시 돈의 노예가 된다.

그리고 그 끝에는 반드시 가난이 따라온다.

 

반드시 돈이 나의 노력보다 높은 위치에 올라서지 못하게 만들고, 많은 돈을 벌고 싶으면 그에 합당한 노력을 할 것.

 

Part4 당신이 어디에 있더라도, 지금부터 이렇게만

<시간과 정성, 방향을 제시하다>

사람들이 궁금한 건 과정이 아니라 해답일 테지만

나는 아직까지 과정 없이 방법만을 깨우쳐 부자가 된 사람을 단 한 명도 만나보지 못했다.

 

훌륭한 투자자는 많은 돈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

그 많은 돈을 자신의 능력으로 만든 사람을 의미한다.

 

성공한 투자자가 되려면 5억 원을 모을 수 있어야 한다.

자기만의 투자 수단으로 만들 수 있는 사람이라면 50억 원을 만든 사람과 크게 수준 차이가 나지 않는다.

 

싸게 산다는 건 가격을 기준으로 하는 얘기다.

그런데 가격을 기준으로 하면 시간이 지나야 싸게 산 것인지 아닌지 알 수 있다.

 

가격만을 기준으로 하여 투자하는 건 개인 투자자가 할 수 없는 영역이다.

 

<내가 걷는 이 길을 선택했다면>

첫째, 앞으로의 노력은 훨씬 커야 한다.

둘째, 자신의 천성과 투자 수단이 잘 맞는지 확인하길 바란다.

셋째, 어쩔 수 없는 것도 있음을 인정하길 바란다.

넷째, 모든 것을 걸지는 않길 바란다.

 

더 노력하여 자신의 길을 걸어가기를

천성이 허락한 일이기를

어쩔 수 없음을 인정하기를

어쩔 수 없을 때를 대비하기를

 

그리고 언젠가는 최정상에서 당신을 마주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