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이야기/독서

모든 주식을 소유하라 - 창원 독서모임 사리사욕

핵발전소 2023. 12. 5. 21:35

창원 독서모임을 운영하면서 요약했던 책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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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주식을 소유하라존 보글

존 보글의 인덱스펀드 개발은 바퀴와 알파벳 발명만큼 가치가 있다. 당신이 바퀴와 알파벳을 안다면, 존 보글도 알아야 한다.”

 

이기는 게임을 지는 게임으로 만들지 마라

성공투자의 열쇠는 다름 아닌 상식에서 찾아야 한다.

워런버핏이 언급했듯이 상식에 기반을 둔 투자를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단순 셈법으로도 확인할 수 있고, 과거 자료로도 검증이 된 아주 확실한 성공투자 전략이 있다.

 

그것은 바로 저렴한 비용으로 국내 상장기업의 주식 전부를 고루 보유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이들 기업이 만들어낸 수익 거의 전부를 배당금과 기업의 실적 증가라는 형태로 투자자가 오롯이 취할 수 있다.

 

이 전략을 실행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의외로 정말 간단하다. 시장 포트폴리오로 구성된 펀드를 산 다음에 이것을 되도록 오래 보유하는 것이다.

 

이러한 유형의 펀드를 인덱스펀드 라고 한다.

전통적 인덱스펀드(TIF)는 여기저기서 띄엄띄엄 고른 달걀 몇 개가 담긴 바구니가 아니라 주식 시장 전체가 통째로 담긴 바구니에 해당한다.

 

이렇게 전 종목을 다 담아 놓으면 개별 주식 종목을 고르는 데 따르는 위험, 특정 부문을 표적으로 삼는 데 따른 위험, 펀드매니저 선택에 따른 위험 등 투자와 관련한 다양한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이러한 위험이 제거되고 나면 관리해야할 위험이 이제 시장 위험하나만 남게 된다.

 

인덱스펀드에 투자하면 단기적 투자성과에서 오는 짜릿한 흥분감은 없지만, 대신에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투자수익이 이 아쉬움을 충분히 메워주고도 남는다. TIF는 단기 보유가 아니라 평생 보유를 전제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다.

 

인덱스펀드는 개별 주식 종목, 특정시장부문, 펀드매니저 등의 선택에 따른 위험을 제거해준다. 따라서 주식시장 위험 하나만 남게 된다.

 

<지는 게임>

다른 투자자보다 나은 수익을 올리려고 하는 상황에서는 누군가 수익을 올리면 다른 누군가는 손실을 보게 돼 있다.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이 살벌한 게임에서 확실하게 승자가 될 수 있는 쪽은, 매매에 열을 올리는 금융계 사람들뿐이다.

 

카지노에서 항상 이기는 쪽은 손님이 아니라 카지노 주인이다. 경마에서도 항상 이기는 것은 경마장 측이다.

그리고 투자 게임에서는 금융계의 딜러가 항상 승자가 된다.

 

투자와 관련한 비용을 공제한 후, 시장을 이기겠다고 덤비는 투자 게임은 한마디로 지는 게임이다.

 

<우수한 펀드매니저를 쉽게 선택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그러나 미안하지만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일단 투자를 해놓고는 바로 게임장에서 나와 불필요한 비용은 단 한 푼도 쓰지 않는 투자자는 성공 확률이 어마어마하게 높아진다. 왜일까?

 

투자자가 주식을 사서 보유하고 있으면, 해당 기업들이 알아서 엄청난 수익을 창출한 다음에 그 수익을 배당금 형태로 투자자에게 돌려주고 나머지는 재투자를 통해 또 미래성장을 도모하기 때문이다.

 

워런 버핏의 사업 파트너 찰리멍거는 이렇게 말했다.

자산운용업은 정말 수상쩍은 사업이다. 현재와 같은 운용 시스템 하에서 투자자는 아무런 이익도 얻지 못한다.

 

2%의 수수료를 부과하고 3~4% 의 비용을 더 발생시킨다.

 

또 전문가라는 사람들은 불쌍한 일반 투자자에게 형편없는 상품을 추천한다.

 

윌리엄 번스타인은 이렇게 말한다.

일반적 시장 위험에 노출되는 것도 감당하기 쉽지 않다 그런데 여기에 더 보태 투자 다각화를 하지 못한 데서 비롯되는 손실 위험까지 더 떠안는 것은 바보짓이다.

 

이러한 문제를 피하려면 인덱스펀드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전체 시장을 소유하는 것이 최선이다.”

 

투자업계 종사자가 돈을 버는 방법은 자신의 고객인 투자자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이다.

 

가만히 있지 말고 계속 뭔가를 하라.”

투자자가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은 이와는 정반대 조언에 따르는 것이다.

자꾸 뭔가를 하려 하지 말고 원래 자리를 지키며 가만히 있어라.”

 

이것이 시장을 이기려고 덤비면서 지는 게임에 참여하는 것을 피하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이다.

 

투자자에게 발생하는 비용이 적을수록 거둬들이는 수익은 증가한다. 따라서 현명한 투자자라면 빈번한 매매 활동을 삼감으로써 중개 수수료 부담을 최소화해야 한다.

 

그래야 기업이 벌어들이는 장기적 수익을 온전히 자신의 몫으로 취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상식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다.

 

장기적 주식 수익을 좌우하는 것은 투자심리가 아니라 투자경제학적 여건이다.

 

따라서 단기적으로는 투자 심리가 지배적 영향력을 발휘했더라도 결국은 그 영향력이 서서히 사그라진다.

 

장기적으로 주식시장이 만들어내는 수익은 전적으로 투자수익(미국 기업들이 창출하는 수익과 배당금)에 기반을 두기 때문이다.

 

착각(일시적 주가)이 현실(기업의 내재가치)과 괴리를 일으키는 일이 종종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결국 이 현실이 시장을 지배한다.

 

액티브 펀드 대 기준 지수

S&P지수와 액티브 펀드 지수를 비교하는 이른바 스피바 SPIVA 보고서가 있다.

 

15년 동안 기준 지수보다 낮은 성과를 낸 액티브 펀드의 평균 비율이 90%에 달했다.

시장 기준 지수는 일관되게 그리고 비교 불가 수준으로 액티브 펀드의 성과를 압도했다.

 

핵심 대형주 중심의 액티브 펀드 가운데 97%S&P500지수에 못 미쳤다.

 

<이기는 게임은 어떻게 해서 지는 게임이 되는가?>

기업이 벌어들이는 수익은 결국 주가에 반영되는데, 투자자 집단이 배당금과 수익 성장의 형태로 기업이 올린 수익을 온전히 받아 챙기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살펴보자.

 

대체 왜일까? ‘비용이 문제였다.

자산운용 보수, 포트폴리오 회전 비용, 중개수수료, 판매수수료, 광고비용, 운용비용, 법무비용 등을 포함한 금융 중개비용을 빼면 투자자 집단의 수익은 시장수익보다 정확히 이 비용만큼 작아질 수밖에 없다.

 

비용율 차이 1.4%
최저비용 펀드(25) 855%
최대비용 펀드(25) 632%

비용율 1.4%의 차이가 수익률 35%차이를 발생시켰다.

 

피터 린치가 은퇴할 때 이렇게 말했다.

“S&P500 지수는 10년 동안 343.8% 상승했다.

같은기간에 일반 펀드는 283%가 상승했다.

상황은 점점 더 나빠지고 있는데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상황을 점점 더 악화시키고 있다.

 

그러므로 일반 투자자는 인덱스 펀드를 택하는 것이 훨씬 나을 것이다.”

 

펀드매니저가 가져가는 몫이 없으면 투자자가 시장수익 전부를 가져간다.

 

좋은 액티브 펀드를 찾기란 건초 더미에서 바늘찾기

만큼 어려운 일이다.

인덱스 펀드를 선택하면 건초더미에서 바늘을 찾는수고를 덜 수 있다.

 

<지나친 낙관론과 탐욕에 사로잡힌 투자자는 뮤추얼펀드 판매자의 감언이설에 넘어가 강세장 꼭대기에서 주식형 펀드에 투자금을 쏟아 부었다.>

 

과거에 좋은 성과를 낸 펀드를 골랐는데 그 이후에 저조한 성과를 냈던 것이다. 왜일까? 이유는 의외로 간단하다. 고수익을 올리면 그 다음에는 평균수익 수준으로 혹은 그 밑으로 회귀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버핏이 말하는 이른바 ‘4E’를 생각해 보자 주식(Equity) 투자자의 최대 적(Enemy)은 바로 비용(Expense)과 감정(Emotion)이다

 

인덱스펀드에 투자하면 10, 15, 20년 동안 줄곧 성과 수준에서 85번째 백분위수(상위 15%)에 들어갈 것이다. 이러한 투자를 마다할 이유가 없지 않은가? -찰스 스왑-

 

헐버트는 <뉴욕타임스>에 다음과 같은 제목의 기사를 게재하기도 했다.

매수 후 보유? 그렇다. 특히 보유하라는 부분을 잊지 마라.”

<펀드 선택의 기준>

건초더미에서 바늘을 찾느니, 그 건초더미를 통째로 사는 게 쉽다.

 

대다수 투자자는 뮤추얼 펀드의 저조한 수익 실적을 보고 이렇게 생각한다.

 

그래 좋아, 나는 수익성이 좋은 펀드만 선택할거야!” 그러나 말하기는 쉬워도 수익성이 좋은 펀드를 미리알아내 선택하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1970년 당시 존재했던 355개 펀드의 46년간 거의 80%에 해당하는 281개 펀드가 지금 사라지고 없다는 사실이다.

 

자신이 보유한 펀드가 장기간 존속하지 못하는데 어떻게 장기 투자를 할 수 있겠는가?

 

펀드의 존속 실패율이 거의 80%에 이른다.

355개 펀드 가운데 정말로 좋은 성과를 보여준 펀드는 단 두 개뿐이다.

 

이 정도 차이면 실력의 차이라기 보다는 이 따른 결과였을지도 모른다.

 

<뮤추얼펀드 업계에서 배출한 숱한 별 중에 이후에도 계속 별로 남는 경우는 거의 없다. 이 반짝이던 별도 나중에는 유성이 돼버린다>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평균으로의 회귀 원칙이 뮤추얼 펀드 업계를 지배하고 있다는 점이다.

 

탁월한 성과를 낸 펀드는 이후 그 성과 수준이 평균이나 평균 이하로 회귀하는 강한 경향성을 나타낸다.

주식시장 붕괴가 나타날 때는 ‘1등이 꼴등이 되기도 한다.

 

액티브 펀드 매니저라는 연금술사가 아무리 노력해도 납이나 구리, 철을 금으로 바꿀 수는 없다. 복잡성을 피하고 단순성과 간소화 법칙에 의지한다면 성공투자의 단맛을 볼 수 있다.

 

<Simple is Best>

교훈을 정리하면 이렇다.

비용이 중요하다.

장기적 과거 성과를 기준으로 펀드를 선택하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다.

펀드수익은 평균으로 회귀한다.

좋은 의도의 자문이라도 기껏해야 어쩌다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뿐 꾸준히 좋은 결과를 내는 것은 아니다.

<왜 채권에 투자해야 하는가?>

과거를 돌이켜 보면 대체로 주식 수익이 채권 수익을 앞서 왔다.

그렇다면 요즘 분별력 있다는 투자자들이 대체 왜 채권을 보유하는가?

 

첫째, 장기간을 단기 단위로 잘라 살펴보면 채권수익이 주식 수익을 앞섰던 기간 단위 수가 꽤 많았기 때문이다.

 

예컨대 1900년부터 117년을 묶었을 때 채권 수익이 주식 수익을 앞질렀던 해가 42년이었다.

 

둘째, 첫 번째 이유보다 이것이 좀더 중요한데,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이 줄어들면 시장이 폭락할 때 가치 하락으로 인한 손실을 방어할 수 있다.

 

셋째, 채권의 현행 수익률(3.1%)은 여전히 주식의 배당수익률(2%)보다 높다.

 

<우량 가치 종목을 찾아내는 전략으로 한때는 이득을 볼 수 있으나 그것이 영원하지는 않다>

1976년 그레이엄은 다음과 같은 사실을 인정했다.

이제는 정교한 증권분석 기법을 활용해 우량 가치 종목을 찾아내는 전략을 지지하지 않는다. 방대한 조사는 물론 분석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게 해서 우량주를 찾아낸다 한들 그러한 작업에 소요된 돈과 수고를 상쇄할 만큼의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 의문이다.”

 

<투자의 황금률>

시장과 시간의 검증을 거친 투자 원칙

 

나는 일반 미국인 투자자에게 가장 바람직한 투자방식은, 주식은 S&P500 인덱스펀드 형태로 그리고 채권은 전체 채권시장 인덱스펀드 형태로 보유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인덱스 전략이 지금까지 나온 투자전략 가운데 최고가 아닐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보다 못한 전략은 손에 꼽을 수 없을 정도로 많다는 점 또한 사실이다.

 

투자에 성공하고 싶다면 우선 앞으로 주식과 채권의 수익률이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다는 사실부터 인정해야 한다.

 

그리고 인덱스 포트폴리오가 아닌 다른 대안적 투자 상품의 미래 수익률 또한 알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우리 모두 적어도 아래 사실은 잘 알고 있다.

 

투자 시작 시점은 가능한 한 빠를수록 좋다. 그리고 투자를 시작했으면 그때부터 꾸준히 자금을 비축해둬야 한다.

 

투자에는 위험이 따른다. 그러나 투자를 하지 않으면 재정난을 겪을 것이 뻔하다.

주식과 채권시장의 수익원을 알고 있다. 그리고 투자에 대한 통찰력은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펀드매니저와 투자방식을 선택하는 일 뿐 아니라 개별 주식 종목을 선택하는 데 따른 위험은 전통적 인덱스펀드를 통한 다각화 전략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그러고 나면 시장 위험만 남게 된다.

비용이 중요하다 특히나 비용은 장기적으로 수익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므로 반드시 비용을 최소화 해야 한다.

세금도 중요하다. 이 또한 최소화해야 한다.

시장을 이기는 것도 투자 시점을 정확히 선택하는 것도 본질적으로 자기 모순적이다. 소수는 이러한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지 모르나 논리적으로 다수는 절대로 이를 달성할 수 없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우리가 무엇을 모르는지 잘 안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이 내일 어떻게 될지 잘 모른다. 앞으로 10년 후에 어떻게 될지는 더더구나 알 수 없다. 그러나 현명하게 자산배분을 하고 합리적으로 투자 선택을 하면 성공투자로 가는 길에 놓인 숱한 장애물을 잘 극복할 수 있고 순탄하게 투자 활동을 이어갈 수 있다.

 

복습 : 이제 어떻게 해야 하나?

이 책에서 전하는 메시지가 너무 자신감 넘치는 것처럼 보인다면, 이 메시지는 상식에 불과하다는 점을 이해해주기 바란다.

 

최고의 학자들과 기금 관리자들도 인덱스펀드에 대한 나의 확신을 지지한다.

 

법칙 1 “자본주의가 주는 보상을 거두는 성공 투자전력은 주식을 매매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을 보유하는 것이다

 

법칙 2 “전체 시장 인덱스펀드에 투자해서 전체 기업을 소유하는 방법이 완전한 위험 축소 전략이다

 

법칙 3 “총수익에서 비용을 공제한 순수익이 투자자들의 몫이다

 

법칙 4 “총수익에서 비용을 공제하고 시점 선택과 펀드 선택에 서 손실을 공제하면 펀드투자자들이 차지하는 순수익이 된다

 

자산 배분

내가 좋아하는 계산방법은 나이만큼 채권을 보유하는 방식이다.

 

스무살이라면 20%, 일흔 살이라면 70%

나이에서 10%를 뺀 만큼도 상관없다.

 

TIF(전통적 인덱스 펀드)는 구매하기가 쉽지 않다.

 

S&P500 추종 ETF 3종 비교

 

IVV SPY VOO 비교

 

 

 

미국 장기 채권지수 ETF

VGLT : Vanguard Long-Term Treasury Index Fund E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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