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이야기/주식

내가 미국주식을 투자하는 이유

핵발전소 2020. 11. 26. 23:10

안녕하십니까 여러분들을 '발전' 시켜줄 핵발전소입니다.
오늘은 제가 왜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지
왜 투자를 해야 하는지 설득을 하고 싶어서 제 생각을 나름 정리해보고자 글을 적습니다.


1. 금융 문맹국 대한민국


눈에 띄는 기사의 제목을 가져왔습니다.

- 美 대학생들 "주식으로 돈 벌자"
대학생들 투자 플랫폼 '소 파이' 테슬라株 매수, 20배나 늘어
"난 주식으로 1500달러 벌었어" SNS에 계좌 인증 올리기도

- 한국인들도 밤마다 '테슬라 쇼'
최근 한 달간 애플·아마존보다 테슬라 주식을 가장 많이 사들여


이런 내용이 최근 심심치 않게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평범한 사람들 대부분은 투자에 관심조차 없습니다.
한국 드라마에서도 조차 주식하면 안 돼, 주식은 도박이야,
주식하다 돈 버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 라며 나무라기 바쁘고요.

학교에서도 투자, 금융을 가르쳐주지 않습니다. 그저 수능 공부만, 대학 진학, 취업에만 혈안입니다.
좋은 대학, 좋은 취직자리를 얻어도 돈을 모르는 국민이기에
열심히 일만 하고 60세 70세가 되어도 노동을 하는 현실입니다.
사실 자본가들이 가장 원하는 노동자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위 사진은 노인 빈곤율을 나타내는 그래프입니다.
선진국이라 불리는 한국에서 노인 빈곤율은 말 그대로 압도적입니다.
고령자의 거의 절반은 노후준비를 하지 않았습니다.

지금 한국에서 지내고 계시는 노인분들이 과연 게을러서 빈곤하게 되었을까요?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지금 노인분들은 과거 산업화 시기에 앞장서
치열하게 살아오신 분이 대다수 일 겁니다.
그들은 왜 지금 폐지를 줍거나, 택시 운전을 하는 등 아직도 노동을 이어 나갈까요?

그들은 돈을 벌줄 알았지만 돈을 너무 몰랐습니다.
어떻게든 되겠지 라는 마인드가 가장 무섭습니다.

우린 평생 일할 수 없습니다.
20대부터 대비하지 않으면
비참한 노후만 반겨줄 뿐입니다.


2. 은행은 안전하지 않다


e-나라지표에 따르면 1986년부터 2019년까지 물가 상승률은 얼마일까요?
평균 3.76 % 에 달합니다.
비록 과거 급속도로 성장해서 평균치가 과장된 면이 있지만
정부에서 물가 상승률 같은 경우 최대한 보수적으로 발표할 수밖에 없는 수치인걸 감안하면
연평균 4%라고 봐도 납득이 갈 것입니다.

물가상승률이 4%인 대한민국에서 은행에 적금을 넣는다는 것은.. 말 그대로 앉아서 돈까 먹는 짓을 하고 계신 것입니다.
적금이 아무리 비싸 봐야 3%를 채울 수 없고 1 금융권이면 2% 넘기기가 힘들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적금은 내 돈을 '보관' 해달라고 주는 것이고 보관료로 매년 2% 가까운 수수료를 은행에 지불하고 있는 셈입니다.
세금까지 떼고 나면 정말 남는 게 없습니다.

신용도를 따져보면 우리은행, 신한은행 등등 제1 금융권 모든 은행들의 신용도는
삼성전자의 신용도보다 낮습니다. 즉 삼성보다 은행이 먼저 무너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출처 www.standardandpoors.com/

Standard & Poor's | Americas

S&P Global Ratings Australia Pty Ltd holds Australian financial services license number 337565 under the Corporations Act 2001. S&P Global Ratings' credit ratings and related research are not intended for and must not be distributed to any person in Austra

www.standardandpoors.com


적금을 들고 싶다면 차라리 주식을 사시는 게 낫습니다.


배당금을 5.39%(매년 통장에 입금시켜 줍니다)를 지급해 주니까요.
괜히 은행 가서 적금 들겠다고 번호표 뽑고, 계좌 만들고, 우대금리 받겠다고 이런저런 절차 밟느니 (다해도 2%)
은행의 주인이 되세요. 동업자로 수익을 나눠줄 뿐 아니라 시세 차익이라는 이득도 챙길 수 있으니 정말 괜찮지 않습니까?


3. 왜 미국 주식인가?

1. 미국은 전통적인 자본주의 국가입니다.

미국 국민들은 돈을 벌면 어느 정도 주식을 구매합니다.
주식으로 자금을 확보한 기업들은 돈을 더 잘 벌기 위해 설비, 인력 투자를 이어나갑니다.

미국은 주주친화적입니다. 주주의 힘이 강하고 주주들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기업을 성장시킵니다.
기업이 성장하니 일자리가 많아지고 결국 일반 국민들이 더욱 좋은 일자리를 얻게 되는 선순환의 구조를 가졌습니다.
애플, 아마존, 테슬라, 페이스북 등등 기업들은 엄청난 일자리 창출을 했고 엄청난 부가가치를 이루어 냈습니다.

2. 규모의 경제입니다.


위 사진의 16,000원짜리 토스트기가 바로 규모의 경제를 쉽게 설명해줄 친구입니다.

토스트기의 구조는 단순합니다 열선과, 타이머, 다양한 버튼들 정말 단순한 구조입니다.
하지만 제가 직접 토스트기를 만들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16,000원짜리 가치를 가진 기계를 만드는데 제작비가 20만 원이 넘게 들어갈 것입니다.
재료 구매, 설계, 제작, 테스트를 한다면 제작비 20만 원 훌쩍 넘기고도 품질이 한참 못 미칠 것입니다.

그렇다면 저에게 있는 현금은 어디에 쓰여야 큰 부가 가치를 낼 수 있을까요?
바로 규모의 경제를 이루어낸 기업에 투자를 하는 것입니다.

저에게 100만 원은 토스트기 5개의 힘만 발휘할 수 있지만,
기업에게 100만 원은 토스트기 100개 이상을 만들어낼 힘을 가졌거든요.

이런 개념을 바탕으로 저는 미국 주식에 투자를 하게 되었습니다.
애플의 시가총액 전체 금액이 한국 코스피시장 전체를 합친 것보다 크거든요.
시장이 크다는 건 그만큼 돈을 잘 벌 수 있는 환경이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봅니다.


4. 어릴수록 돈을 아껴야 한다

사회초년생 혹은 아르바이트를 하는 대학생들 씀씀이가 장난이 아닙니다.
젊으니까 즐겨라 이런 생각은 절대 안 됩니다.

제 생각은 어릴수록 돈을 아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스타크래프트를 예로 들면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게임이 시작되었을 때 일꾼을 최대한 뽑으시는 건 다들 아실 겁니다.
전재산이 50원으로 시작될 때
게이머분들은 전재산을 돈 버는데 투자합니다. SCV를 아낌없이 뽑습니다.
50원 모일 때마다 SCV뽑기 위해서 생각도 안 하고 그냥 SCV 연타합니다.
미래에 배틀크루저를 뽑기 위해서 전재산을 SCV에게 기꺼이 투자합니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사회초년생들 일을 시작했을 때 돈을 모아서 자동차를 사거나, 옷 사기, 술 먹으며
허송세월 해서는 안됩니다.

일하는 곳에 내 돈을 모두 투자해야 합니다.

물론 일꾼 4마리로 언젠가는 배틀크루저 뽑을 수는 있습니다.
아무도 게임할 때 일꾼 4마리로 돈 모으면서 배틀크루저 뽑겠다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런데!!! 일상에서는 일꾼 4마리로 차사고, 집 사고 다하겠다는 사람이 대다수입니다.
일꾼 4마리 돈 버는 속도로 배틀크루저 뽑고 나면
적들이 쳐들어와서 다 터지는 겁니다.

내가 가만히 있어도, 돈을 소비해도 더 많은 돈이 들어올 수 있도록
아낌없이 계속 투자해야 됩니다. (주식, 부동산)


5. 나의 목표


나의 목표는 20년 동안 꾸준히 투자하는 것입니다.

매달 150만 원씩 주식을 꾸준히 살 것입니다.
매년 목표 수익률은 30%입니다.

  원금 총액(연30%+)   원금 총액(연30%+)
1년차 18,000,000 21,210,663(달성) 10년차 180,000,000 1,129,026,215
2년차 36,000,000 49,736,646 11년차 198,000,000 1,539,625,401
3년차 54,000,000 88,100,922 12년차 216,000,000 2,091,835,658
4년차 72,000,000 139,696,608 13년차 234,000,000 2,834,497,062
5년차 90,000,000 209,087,070 14년차 252,000,000 3,833,294,083
6년차 108,000,000 302,409,526 15년차 270,000,000 5,176,565,035
7년차 126,000,000 427,917,854 16년차 288,000,000 6,983,115,127
8년차 144,000,000 596,712,603 17년차 306,000,000 9,412,724,155
9년차 162,000,000 823,722,773 18년차 324,000,000 12,680,278,185


19년 차 원금 342,000,000 총액 17,074,775,082

20년 차 원금 360,000,000 총액 22,984,884,847

20년 차에 230억을 모으는 게 제 목표입니다. 복리의 힘은 볼 때마다 무섭네요.
과연 정말 저렇게 큰돈에 다가설 수 있을까요?
벌써 1년 차 목표는 초과 달성을 했습니다. 2년 차 달성을 위해 공부를 끊임없이 이어 가겠습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 전부 부자가 되길 기원합니다.
부자가 되길 원하면서 실행하지 않는다면
절대 부자가 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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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빨리 답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